'Dairy'에 해당되는 글 39건

  1. 걍 잡담 plus 오피스 감상 2015.09.17
  2. . 2015.08.21
  3. 여유로운 한주 2 2015.04.29
  4. . 2015.04.20
  5. . 2015.04.09
  6. 반성 2015.03.12
  7. 요새 빠져있는 것들 2 2015.03.08
  8. 올해의 목표 2015.01.05
  9. . 2014.12.24
  10. 2014.11.26
걍 잡담 plus 오피스 감상
from Dairy 2015. 9. 17. 20:32

 

시간이 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닌 그냥 그런일로 흘러가버릴 것을 안다.

그러니까 너무 열받하지 말자고 늘 생각하는데... 논리적으로 납득하고 타협할 수 있는 문제지만, 감정이 부정적으로 몰아칠땐 스스로의 바닥을 좀 느낀다. 여전히 이런거에 흥분할 수 있으니 좋은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내가 그런사람이고 싶지 않다는게 제일 문제.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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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2015)

Office 
6.5
감독
홍원찬
출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정보
스릴러 | 한국 | 111 분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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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iry 2015. 8.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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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예전 동료들을 만났다. 즐거운 시간. 다들 예전에 함께 일하던 시간이 그립긴 그리운가보다. 그때, 프로젝트가 잘됐으면 어떻게 됐을까? 우린 계속 같이 일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텐데.. 뭐, 지금같은 애틋함은 없었겠지만.

다들 밖에서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잘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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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다짐을 했는데, 뭐뭐를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좀 벗어나서 내려놓기로 했다. 그리고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요리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다정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양배추볶음같은 요리. 이 책 때문만은 아니다. 이 책 때문만은!

 


양배추 볶음에 바치다

저자
이노우에 아레노 지음
출판사
문학수첩 | 2014-04-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교묘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소설의 진수를 보여준다" - 에쿠니 ...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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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한주
from Dairy 2015. 4. 29. 18:04

 

- 로스코전에 다녀왔다. 개관하기 전부터 계속 가려고 했는데, 4월말이 되서야 간신히 다녀왔다. 진짜 엄청 바쁘게 미친듯이 달리다가, 평일 오후에 반차를 내고 갔다. 그날 이후로부터 완전 꿀빠는 주간. ㅎㅎ 근데 평일에 간거긴 하지만, 사람이 이렇게 없는 한가람 미술관도 오랫만이다. 로스코는 그림은 인테리어 장식같은걸로 많이 쓰여서 그런지 유명한데, 막상 이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전시는 작가의 시계열로 진행.. 오디오가이드는 나름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유지태도 쓰고, 대화형식을 빌었는데, 나는 정말 별로였다. 처음에 몇개 듣고는 더이상 듣지 않음. 아 정말 좋은 오디오가이드 만드는 사업 하자고 친구랑 으쌰으쌰했는데,, 막상 수익모델이 여의치 않아,,, 하아-

 

- 다음날 연속으로 서울미술관에 갔다. 서울미술관도 역시 사람이 별로 없는 미술관이다. 일찍 만나서 서촌을 돌아다니다가, 서울 미술관에 가서 석파정을 한바퀴 돌고, 2시부터 상영해주는 토요상영회를 관람했다. 그날의 영화는 4월이야기. 십몇년전 영화인데도 촌스럽지가 않은건 역시 감독의 힘인가. -물론 옷이나 이런건 촌스럽다..- 영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대학교 처음 입학했을때보다는, 영국에 처음 갔을 때를 생각했다. 낯설고 아무도 모르고 혼자 무언가를 끙끙거리면서 해야했던 일들. 누군가를 좋아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기뻐지는 그런 설렘 등의 풋풋한 감정들.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나. -.-

 

- 근데 요샌 진짜 누가 좋아지지가 않는다. 연애세포가 죽었나. 연애 안한지 너무 오래됐다. 진짜,,, 근데 설레고 그런 감정도 별로 없고, 데이트보단 그냥 집에가서 쉬고 싶다.....그래도 역시 외로운가.. 아이러니하게 요새 맨날 듣는 노래는 헤이 유진.. ㅈㅁ이 동생 말로는 뭔가 '잡히면 죽는다' 느낌이라고 ㅋㅋㅋ 근데 또 여자 입장에서 보면 쫌 짠하기도 짠하다. ㅠㅠㅠㅠㅠㅠㅠ 여보세여 유진씨,,

 

 

 

 

 

- 전시는 누벨로 피노티라는 이탈리아 조각가였는데,. 조각만을 전시하는건 또 처음보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전시가 꽤나 난해했는데, 같이 간 사람들이랑 한작품 한작품씩 각자 느끼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얘기하다보니까 은근 재밌었다. 전시를 보러가면 보통은 대화를 거의 안하고 각자 속도에 맞게 보다 끝날때 다시 만나고 대화는 거의 안하게 되는데, 이렇게 솔직하게 다 이야기하니 또 나름 재밌었고 새롭게 얻는 감각들도 있고.. 좋았다.

 

- 아 이번주는 야근 안하고 여유 있으니깐 진짜 좋다. 사람사는 것 같네. 집에가는길에 크래프트비어 보틀을 몇개 사가지구 가서 마시고, 레이트 나이트 러닝하고 그래야겠다. 으히히히. 러닝 먼저하고 맥주마셔야되는데 맥주가 너무 먹고싶다 지금 -.- 아마 러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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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iry 2015. 4. 20. 00:42

# 지적과 비난에도 여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요새 스스로가 점점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최근의 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증거다. 체력적으로 너무 피로하다보니 - 핑계일 수도 있으나 - 너무 예민해진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다음주부터는 여유를 갖고 좀 더 넉넉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을까가 근 1년간의 최대 고민이다. 고민을 해도 해도 나아지지 않는건 기분탓일까.. ㅠ 흑..

 

# 이번에 청주에 내려갔다가 아빠랑 카페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아빠도 긍정적이고.. 제대로 준비를 좀해서 아빠 사무실을 카페로 잘 바꿔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중에는 너무 바쁘니깐 주말에 이런 저런 준비를 해야되는데, 주말마다 청주에 갈 수가 없으니.. 인테리어도 그렇고 이런저런 메뉴 생각을 하니깐 조금 즐겁긴 하다. 아빠랑 같이 이런저런 시간을 보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 이런 순간도 오네.. 흐.. 잘되면 좋겠다. 좀 작게 시작해서, 잘되면 가게에 오븐같은것도 놔서 베이킹도 해보고, 그런 메뉴들을 팔고, 점점 더 발전되면 예약전용의 1테이블 식당같은것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건 완전 나중일이지만... 일단은 예쁜 공간을 만들어서 주말에 거기에서 여유롭게 책도보고 사진 작업같은것도 하면 좋을듯하다. 이런저런 생각에 설레네. 뭐부터 손대야할지 막막하지만,, 일단 내가 제일 잘하는 경제성평가부터 해봐야겠다-.- 목요일 이후에는 좀 여유가 나니 회사에서 몰래 몰래 작업해봐야징. 그보다, 빨리 면허 따서 쪼끄만 차라도 한대 사서 주말에 편하게 왔다갔다 하고 싶다. 근데 집에 주차공간이 여의치 않아... 하아,

 

# 살... 빼고싶다.. 흐엉. 요새 너무 살쪄서 슬프다. 쇼핑하는데 내 몸이 너무 돼지같아,, 물론 우리나라 여자들이 다이어트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이런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나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지 못한것 같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 근육이 너무 사라지고 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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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iry 2015. 4. 9. 13:40

어째서 그런것일까? 왜 그럴수밖에 없는 것일까? 어째서 그렇고, 왜 그럴수밖에 없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나는 잘 모르겠다. 어째서 모든것은 변해가야만 하는지, 왜 세상은 내가 알던 그 모습 그대로 영원할 수 없는지.

 

김연수, 사월의 미 칠월의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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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from Dairy 2015. 3. 12. 16:24



시시콜콜한 것에 너무 민감하고 방어적으로 반응하지 말아야지, 라고 매번 생각하지만, 항상 후회할일이 생긴다. 특히 어제, 오늘은 은 이상하리라만치 컨트롤이 잘 안됐다. 한동안 잘 하다가 요 며칠 약간 폭발하고 있다.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약간 욕구불만인 것도 같고. 


마음이 충만해지는 소설을 읽고 싶다. 오늘은 야근인데, 저녁먹고 근처에 있다는 술파는 서점에 잠깐 들러볼까나. 술은 못먹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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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빠져있는 것들
from Dairy 2015. 3. 8. 22:49
#1. 문학동네 채널1 문학이야기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인데, 처음에는 신형철 평론가가 진행하다가 지금은 권희철 평론가가 진행한다. 신형철 평론가가 진행할때는 신형철 연줄(?) + 문학동네 레퓨테이션 등등을 이용해서 은희경, 김연수, 히라노 게이치로, 루시드폴 등등등.. 이 나와서 인터뷰도 진행하고, 무라카피 하루키 단편소설전이라던지, 기형도 함께 읽기라던지 각종 특집 비슷하게 진행하다가 권희철 평론가로 바뀐 이후에는 그냥 책을 읽어주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 난 권희철 평론가가 진행한 최근 버전은 잘 안들었고, 신형철 평론가 버전을 주로 들었는데 둘다 장단점이 있겠지. 근데 개인적으로 신형철 평론가가 하는게 더 좋긴한데.. 여튼 매우 재밌게 듣고 있다. 들은거 또 듣고 또 듣고 하기도 하고, 듣다가 좋은 구절이 있으면 적어두기도 하고 그런다. 인상적이었던 회차는 다하자면 끝이 없지만, 정혜윤 PD가 나왔을때가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 나름 진보적이라고 하는 **당 당원으로 가입해서 당비도 내고 있고.. 물론 한달에 만원 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그런데도 쌍용차나 세월호 같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얘기들은 일부러 외면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정혜윤 PD 얘기를 듣고 쌍용차 파업 사태가 좀 궁금해졌다. 나 역시 지난해 일이 주는 기쁨과 슬픔, 일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갔다. 물론 행동은 하지 않지만, 시간이 되면 좀 더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 애정공우

중국판 프렌즈라고 불리는 중국 드라마인데,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중국 영화나 드라마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일단 아직까지 그렇게 빠져있지는 않지만,, 빠지려고 노력중 ㅠ.ㅠ 노력해야만하다니.. 중국어 공부한지 어언 6개월이 되었는데, 매우 재밌지만 최근엔 바빠서 공부를 잘 못했다. 그 와중에 HSK를 등록하긴 했음. 원래는 안하려고 하다가 선생님한테 혼나서 얼렁 등록했다. 흐.. 하지만 너무 못해서 떨어질것만 같은 두려움 ㅠ.ㅠ 열공해야지.. 근데 너무 어렵다 중국어. 6개월까지는 재밌었는데, 시험반 들어가고나서부터는 너무 어렵고 공부해야된다는 압박감 + 공부 못함 이 합쳐져서 재미가 좀 덜해졌다. 4급만 따면 회화반으로 옮기던지 해야지.. 한마디도 못하고 하나도 못알아듣는데 시험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ㅠ.ㅠ 공부를 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가야지.




#3. 비밀의 화원 색칠하기

갖고 싶었지만, 색연필도 사야하고 뭐 그래서 안사고 있었는데, 주말에 철학사를 함께 공부하는 좋은 분이 생일선물로 사주셨다. 갖고 싶다는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최근에 바쁜 나의 모습을 보고 -.- 힐링이 필요한것 같다며 사준 감사한 분.. ㅎㅎㅎ 사실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함), 내가 잘 챙겨줬던 것도 아닌데, 생각치도 않게 좋은 선물을 받아서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돈도 없는 학생인 분이 색연필도 종류별로 사서 주시다니.. ㅠ.ㅠ 주변사람들에게 좀 더 잘해주고 좀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튼, 그 이후로 매일 밤 조금씩 칠하고 있다. 생각보다 성취감이 있다. ㅎㅎㅎ

최근에 완성한 한페이지.. 


#4. 건강 +

진짜 미친 야근을 하다보니 너무 피곤하다. 예전엔 아무리 야근을 해도 주말은 꼭 쉬었는데, 요새는 주말에 쉴새도 없이 이틀 연속 출근하는 것도 밥먹듯이.. 그러다보니 건강에 신경을 안쓸수가 없다. 일할 때 너무 피곤해서 일을 할 수가 없으니.. 그래서 일단 하고 있는건 1. 각종 영양제 챙겨먹기 2. 오전에 주스 갈아마시기 3. 점심시간에 요가하기 등이다. 일단 내 돈주고 이렇게 많은 영양제를 사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영양제를 샀다. 그중에 가장 효과가 있는 건 역시 홍삼 엑기스가..-_- 그 외에도 오메가369나 프로폴리스 등을 먹는다. 또 최근엔 계속 아팠고, 후두염도 한달째 낫지 않고 있어서 열심히 먹고 있다. 그리고 요가와 함께 아침마다 각종야채+과일을 갈아먹는다. 요가는 점심시간에 점심을 간단히 먹고 하고 있고, 아침에는 매일 택시를 타고 다니는 대신에ㅠㅠㅠ 늦어도 야채를 꼭 갈아마신다. 주말에 한컵 갈 수 있는 크기로 정리해서 지퍼백에 일주일치를 넣어두고 아침마다 갈아서 먹는다. 이거 꽤 괜찮은듯. 점점 양을 늘려서 클린 또 하고 싶은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니 가끔 밥이라도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저녁이나 주말엔 맛있는걸 먹는다.

책상 옆 각종 영양제들.. 


#5. 영화감상 @home

전에 썼는지 모르겠는데, 전 부서 상사가 자신의 개인적인 외장하드 접속 주소를 공유해줬고, 거기엔 몇년간 모은 엄청난 양의 영화가 저장되어 있어서 매일 밤 골라보는 즐거움이 있다. 집에서 영화보는 것, 특히 불법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걸 굉장히 싫어했는데, 최근에 계속 집에서 보다보니 이거 너무 좋다. 누워서 편하게 볼 수도 있고, 맥주도 먹을 수 있고, 보다가 중간에 잠깐 일시 정지 하고 화장실 가도 되구.. 보고싶은 장면 돌려봐도 되구..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서 침대 아래쪽에 티비를 놓을 수 있는 상태로 가구 배치까지 바꿨다. 이제 40인치 티비만 사면 된다. 근데 여행가려고 너무 질러놔서 당분간은 그지 모드.. ㅠ.ㅠ 여름이 되기 전에 빨리 주문하고 싶은데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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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목표
from Dairy 2015. 1. 5. 11:14

올해의 목표는 아름답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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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알다’의 활용형인 명사형으로서 미의 이해 작용을 표상한다. 그리고 ‘다움’은 ‘성질이나 특성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답다’의 활용형으로서 ‘격()’, 즉 가치를 말한다. 그래서 ‘아름다움’은 지()의 정상(), 지적 가치를 말한다는 풀이가 있다.

이에 따른다면, ‘아름다움’은 알음[]이 추상적 형식 논리에 그치지 않고 종합적 생활 감정의 이해 작용에 근거를 둔 것을 뜻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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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iry 2014. 12. 24. 15:45

내가 살아온 것은 거의
기적적이었다
오랫동안 나는 곰팡이 피어
나는 어둡고 축축한 세계에서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질서

 

속에서, 텅 빈 희망 속에서
어찌 스스로의 일생을 예언할 수 있겠는가
다른 사람들은 분주히
몇몇 안 되는 내용을 가지고 서로의 기능을
넘겨보며 書標(서표)를 꽂기도 한다
또 어떤 이는 너무 쉽게 살았다고
말한다, 좀더 두꺼운 추억이 필요하다는

 

사실, 완전을 위해서라면 두께가
문제겠는가? 나는 여러 번 장소를 옮기며 살았지만
죽음은 생각도 못했다, 나의 경력은
출생뿐이었으므로, 왜냐하면
두려움이 나의 속성이며
미래가 나의 과거이므로
나는 존재하는 것, 그러므로
용기란 얼마나 무책임한 것인가, 보라

 

나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모두
나를 떠나갔다, 나의 영혼은
검은 페이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누가 나를
펼쳐볼 것인가, 하지만 그 경우
그들은 거짓을 논할 자격이 없다
거짓과 참됨은 모두 하나의 목적을
꿈꾸어야 한다, 단
한 줄일 수도 있다

 

나는 기적을 믿지 않는다

 

-기형도, 오래된 서적(書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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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iry 2014. 11. 26. 13:32

 

끝!!!

 

어제는 중국어학원 다음달도 등록했고, 오늘은 전화영어를 등록했다! 우어 전화영어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긴장된다 ㅋㅋ 요가도 얼렁 등록해야되는데 12월엔 지금 하는 과제의 최종보고가 있어서 너무 바쁠거 같아서 1월부터 할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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