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여행

9월에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왔다. 

비엔티엔에서 묵고, 방비엥으로 갔다가, 다시 비엔티엔으로 돌아왔다. 

여행지를 선정할땐 잘 몰랐는데, 최근에 꽃보다 ...남자? 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다녀간 뒤로 한국인관광객에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한다. 한국어로 된 간판도 많고... (노래방, 치킨집도 있다-_-;) 

최근에 출장만 주로 다니다가 맘껏 놀러다니니 마음이 푸근해졌다. 여유 만빵. 

또 출장에서는 항상 렌트카빌려서 다니고, 잘 교육받은 사람들, 좋은 식당 들만 다녀서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 보지 못했다는 생각을 새삼 했다. 출장은 어쩐지 몸조심을 하고 시간도 없다보니 새로운 식당도 잘 안가게 되고, 대중교통도 잘 타지 않으니 그만큼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해서 깊이 알기가 어려운 것 같다. 반면 여행다니면서 길거리 식당들도 가고 (물론 여행지 식당이지만), 미용실도 가고 local 버스도 이용하고 하면서 좀 신이 났다. 아 정말 재밌었어. 

 

여기는 천국인가... 


# 최근에 시작한 취미 

1. 달리기 

멋있는 사람들은 다 달리기를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달리고, 김연수 작가도 달리고, 내가 좋아하는 돌배 작가도 달린다. 그래서 나도 달리기를 하면 멋있어 지려나? 여튼 달려보기로 했다. 내년에 있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마라톤 대회도 신청하고. 꼭 하프를 성공할 수 있도록 달려봐야지. 

2. 명상 

최근 스트레스지수가 너무 높고, 불만이 많고, 그러다보니 우울하고 사람들에 대해서는 시니컬해지는 것같아서 명상이 시급하다는 판단. 한동안 서울 시팅이 안하는 것 같았는데, 요새 다시 하는구나. 다음주에 출장 갔다오면 한번 가야겠다. G씨에게도 연락해서 같이 가자고 해야겠다. 


# 출장 

남태평양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매번 가는 출장이지만, 올해는 첫 출장! 아니 창업이후 우리회사의 이름을 걸고 가는 첫 출장! 그리고 연이어서 또 다른 출장! 그리고 다음주에 가는 마지막 출장! 마지막 출장은 처음으로 아프리카로 간다. 황열병 주사도 맞고, 말라리아 약도 받았고. e VISA도 신청했고. 체크체크. 여튼 올해는 3번의 출장이 있었고, 아마 올해 안에는 더 없을 것 같다. 내 인생 어딘가에 역마살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갈일들이 생길것 같다. 흠. 

여튼 다음주 출장준비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황열병 약 때문인지 플라시보인지 약간 기운이 없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난 너무 게으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