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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airy 2015. 8.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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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예전 동료들을 만났다. 즐거운 시간. 다들 예전에 함께 일하던 시간이 그립긴 그리운가보다. 그때, 프로젝트가 잘됐으면 어떻게 됐을까? 우린 계속 같이 일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텐데.. 뭐, 지금같은 애틋함은 없었겠지만.

다들 밖에서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잘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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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다짐을 했는데, 뭐뭐를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좀 벗어나서 내려놓기로 했다. 그리고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요리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다정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양배추볶음같은 요리. 이 책 때문만은 아니다. 이 책 때문만은!

 


양배추 볶음에 바치다

저자
이노우에 아레노 지음
출판사
문학수첩 | 2014-04-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교묘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소설의 진수를 보여준다" - 에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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