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입구



밤의 덕수궁



밤의 덕수궁2 - 정관헌

시간이 남아서 금요일 오후에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천경자전을 보러 간거였는데, 마침 하고 있던 유령간첩할머니도 함께 관람.
유령간첩할머니는 전시명을 완전 잘못정했다고 생각. ㅎㅎ 전시명만 들었을땐 너무 보고싶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괜찮았다. 난해한 작품도 많긴했지만.. 근데 작품 수가 많은데다가 미디어아트라 하나하나 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3시간을 돌아다녔는데도 작품을 다 못봤다 -.- 담에 한번 더 가고 싶은데 가능할까나.

미술관 관람후엔 근처에서 일하는 ㅈㅁ이를 또 만나서 (무려 3일연속) 저녁을 함께 먹고 덕수궁을 거닐었다.
밤의 덕수궁은 참 아름답다. 이런 곳에서 일하는 ㅈㅁ이가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뭐, 상암도 나쁘진 않아.

저렇게 돌아다니고 토요일은 종일 방바닥에 뻗어있었다. 흐어



TistoryM에서 작성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