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보내는 심리학편지와 모두에게 사랑 받을 필요는 없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두번째 주문하는 책이다 ㅠㅠㅠ
나의 나무 아래서와 유리알 유희는 고등학교 때 집에 굴러다니는 걸 읽었던 것이니깐 이번에 다시 사는게 그닥 아깝지 않긴 하지만,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는 읽은지 한 2년 정도밖에 안된것 같은데 이사하는 동안 버렸던지 누구 줬던지 누구 빌려줬는데 못 돌려받았던지 했던 것 같다. 에휴. 내 업보지.
여튼 한달에 한번만 한꺼번에 많이 주문해야지,그래야 적립금도 많이 쌓이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매번 한두권씩 찔끔찔끔 주문하게 된다. -.- 왜 항상.. 이번달은 이제 그만 주문해야지.
딸에게... 와 모두에게... 이건 둘다 정신건강용 서적. 원래 다들 힘드니깐 너도 그만 힘들어하고 열심히 잘 살아라 하는 류의 책을 거의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요새는 이런게 나름대로 힘이 되서 열심히 읽게 된다. 딸에게.. 는 어디서 추천을 했는데 "지금 불안하다면 인생을 잘살고 있다는 증거다" 라고 써있는 챕터 제목이 맘에 들어서 주문. 모든 부분에 동의하진 않지만 나름 괜찮다. 모두에게...는 행운의 도서관에 가서 조금 봤는데 꽤 재밌었다. 작가가 외국인것도 맘에 들고. 이런 힐링용 책의 작가가 외국인일 경우에는, 이런 종류의 정신적 고통은 국적과는 상관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 나중에 힐링용 책 모아서 리뷰 써야지. 요새 너무 많이 읽어서 여기서 봤나 저기서 봤나 헷갈림.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영화 개봉 기념으로 재 구매. 다시 읽어도 항상 대성통곡하면서 읽게 된다. 요것도 나중에 영화랑 같이 기록해둬야지. 이러고 안쓸 가능성이 너무 높지만 -.-
유리알 유희는 이번달 고전문학 강의 주제라서 주문했는데, 이번주 토요일까지 다 읽을수 있을까......... 하아
이번주부터는 일요일에 니체 모임도 나가기로 해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읽어야 하는데.. 술..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느라 시간이 없는게 항상 문제인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