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하나씩
from moderato cantabile 2013. 9. 11. 15:03

아 지난 한달은 너무 힘들었다.
집은 공사를 한다고 하고, 그래서 이사를 하려니 집구하러 또 돌아다녀야 하고,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이후에 식음을 전폐하고,
회사는 새벽 4시까지 야근을 해도 부족할정도로 바빴다.
일주일간 해야할 일들의 목록을 잔뜩 작성하고 나니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머리는 @@@@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니, 어떻게든 되는것 같다.
일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건, 엉켜있는 문제들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면 해결이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잔뜩 엉켜있으면 정말 손대기도 싫고, 못할것 같고 했는데
이제는 그래도 빨리 하나씩 풀어가는 방법을 익혀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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