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여행기록
from moderato cantabile 2013. 6. 10. 00:49

논산(딸기체험)/대천해수욕장 (4월)
친한 회사동료들과 논산에 가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대천해수욕장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왔다.
음.. 딸기는 차갑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맛있었고, 바닷가에서 먹는 조개구이도 괜찮았다. 키조개가 잔뜩 나와서 맛있었다.

아침고요수목원 (5월)
노동절의 은덕으로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다. 마음이 매우 행복해지는 여행이었다.

주문진 (6월)
현충일의 은덕과 샌드위치데이 휴무로 주문진에 여행을 다녀왔다.
펜션은 생각보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기분이 좋아졌고, 전날 피곤해서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못한게 약간 아쉬웠는데
다음날 바닷가 발도 담그고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보리밥도 먹고 해서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보헤미안이라는 유명한 바리스타가 하는 집에 갔는데 관광명소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친절한 직원들덕에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커피가 맛있어서 금새 기분이 좋아졌다. 개인적으로는 2월에 갔던 강릉의 테라로사의 커피가 더 좋았다.
바닷물은 매우 차가워서 발이 시려웠지만, 역시 물에 발을 담그는 건 항상 기분이 좋다.

남이섬 레인보우페스티벌 (6월)
보헤미안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우연히 다음날 레인보우페스티벌 티켓을 얻게 되서 학원도 빠지고 다녀왔다.
전날 티켓이 갑자기 생긴거라 기차표도 간신히 예매하고, 나름 도시락도 열심히 준비하고 해서 눈누난나~
남이섬은 처음 가보는데 나중에 사람들이 많지 않을때 또 여행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트래비스 공연은 이로서 세번째 보게 된것이었다. 나름 공연을 많이 보러다닌다고 생각하는데, 보면서 눈물이 막 나는 공연은 아직까지는 트래비스밖에 없었던 것 같다. 세번째 같은 레파토리를 보는데도 눈물이 나네.
다음생에는 꼭 가수로 태어나고 싶다.. 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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