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정리
from moderato cantabile 2014. 4. 7. 19:40

PT한지 6주차에 돌입했다. 한달동안 근력은 안늘고 체지방만 빠져서 좀 슬프다.

PT 4주만에 트레이너가 바뀌었는데, 바뀐 트레이너가 매우 잘 맞아서 꽤 좋다.

수영은 3주차인데, 아직까진 빠지지 않고 아침에 열심히 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여전히 물은 무섭고 앞으로 전진은 잘 안되고 한다.

수영은 올해까지만 도전해보고 올해도 안되면 걍 수영못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아 근데 아침에 5시 반에 일어나서 야근하려니 너무 피곤하다

 

그러나, 공부는 2주째 손을 놓고있다. 아 계획대로라면 벌써 동영상 강의 1개는 다 끝냈어야 하는데..

망했어 ㅠㅠ 이번주는 풀로 야근이라서, 운동하는 날은 그나마 좀 일찍 집에 가니까 그날만이라도 공부를 좀 해야겠다.

 

그 외에는,

일도 힘들고 연애도 힘들고, 아니 연애를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힘들고 아무튼 낑낑대고 있다.

항상 이럴때마다 나는 내가 마음이 좀 더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나는 너무 유약한것 같다.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롤러코스터를 휙휙~

역시 이 모든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때문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좀 더 꿋꿋하고, 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다 잘될거야 라는 생각보다는,

잘 안되도 괜찮으니까 좀 더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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