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는 귀찮아서.. 오늘은 생략'에 해당되는 글 1건

  1. 생태보고090322 6 2009.03.22
생태보고090322
from moderato cantabile 2009. 3. 22. 22:56

렘브란트, 한가람 미술관
- 아니 판화 몇개 갔다놓고 렘브란트 이름 붙여놓은게 너무 상술같아서
  전시자체는 좋았지만 아무튼 기분 나빴음..

서툰 사람들, 가마골 소극장
- 오랫만에 본 연극이라 재밌었음
  처음엔 늦게 들어가서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주인공 남자가 얼굴에 스타킹을 쓰고 극을 반정도 진행한 후에
  처음으로 벗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훈남이어서
  후반부엔 완전히 빠져들어서 집중하고 봤음..>_<

트래비스, 올림픽홀
- 자세한 내용은 앞 포스팅에서 했으므로.. 

로다운30, ebs공감
- 생각보다 훨씬 더 작은 공연장에 깜놀
  손 내밀면 가수들의 땀도 받을 수 있을것 같았...
  아무튼 블루스 록이라고 해서 조용한 이미지를 생각했으나 
  생각과는 많이 달랐던 (...)
  하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신청했다 걸린거라 좋음 >_<

두산vs히어로즈 시범경기, 목동경기장
- 오전 결혼식에서 맛난 뷔페를 야금냐금 먹고
  목동까지 무려 400원의 지하철 추가요금을 내고 갔는데
  2회에 9:0 게다가 히어로즈는 무안타..
  너무 추워서 6회까지만 보고 돌아옴

카쉬, 한가람 미술관
- 처칠과 같은 표정을 한 친구와 함께 다녀왔음
  (그로잉양은 누군지 알듯.. )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풍경사진보다는 
  유형학적 사진이 좋아서, 특히 인물사진이 좋아서
  맘에 들었음.
  오드리햅번이 너무 예뻐!너무 예뻐! 해서 갔지만
  제일 맘에 들었던건 피카소..

슬럼독 밀리어네어, 강남 시티극장
- 예고 보고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드디어 SKT VIP카드로 영화를 공짜로 보는 쾌거를! 
  재미도 있었고, 뭔가 부실한 감동도 있었지만
  아무튼 지루해질만하니 뒷부분에 몰아쳐서 재밌었음 >_<
  하지만 생각만큼 가벼운 영화는 아니었음..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Vicky Cristina Barcelona,  JM의 집 (...)

- 영화는 가급적 다운받아보지 않는 주의인데
  이날은 갑자기 땡겨서 2박 3일간 집에 가지 않고
  처칠의 표정을 닮은 친구의 집에서 영화를 무지하게 다운 받아봤다는..
  벤자민 버트는 피트의 젊은 모습을 보며 하악대며 좋아했고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는 
  스칼렛 요한슨을 보면서
  "같은 크리쳐인데........ㅠ" 라는 생각이 들게 한 슬픈 영화였음
  영화자체는 둘다 좋았음



뭔가 굉장히 많은걸 한것같지만
사실은 이것들이 전부 몇달에 걸쳐....................
물론 기억나는 것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