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 것 (2014)

The Theory of Everything 
8.1
감독
제임스 마쉬
출연
에디 레드메인, 펠리시티 존스, 찰리 콕스, 해리 로이드, 데이빗 튤리스
정보
로맨스/멜로 | 영국 | 123 분 | 2014-12-10

 

아니 이렇게 재밌는 시나리오에 연출을 이것밖에 못하나.. 이런생각이 막 들었다.

이런 영화 볼때마다 영화감독 하고 시펑. 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여튼 영화보면서 여러가지 잡스러운 생각을 했는데..

 1. 스티븐호킹은 저상태에서도 애를 셋이나 낳다니 대단하다..

 2. 불륜에 대한 클리쉐는 항상 틀린적이 없어~ 뭐 정확히 하면 불륜은 아니지.

 3. 일레인이라는 이름의 여자조연은 왜 항상 slut 같은 느낌인지

 4. 신앙의 힘이란 대단하구나...

 5. 난 역시 찌질이 너드 타입을 좋아하는거 같다. ㅋㅋㅋㅋ

 

최근 인터스텔라니 뭐니 해서 스티븐호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시점에 개봉한건 꽤 나름 좋은 개봉시점이지만, 그닥 성공할것 같진 않다. ㅠㅠㅠ

 

그나저나 스티븐호킹 그냥 기계음으로 말하는 유명한 과학자(...)라고 생각했는데, 훨씬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하지만 아무리 저렇게 천재로 산다고 해도 몸도 움직일수 없고, 말도 못하게 되는 엄청난 상황에 계속 처하는건.. 난 못할듯. 난 걍 죽는게 낫다고 생각할거 같다. 그래서 저런사람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짐. 꼭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이 되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성공이 아니어도, 그냥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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