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으려고 김치국을 끓여놨는데 늦잠자서 먹지도 못하고 지각했다.
때문에 집에서 꼭 먹어야지 하고 키보드 부서져라 일했는데 퇴근시간은 그래봤자 8시.

뭐 어찌됐든 내일은 휴가니깐 일단 야채트럭아저씨한테 파프리카 한봉지와 느타리 버섯 한봉지를 사서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외로워했던 고양이를 잘 달래주고 요리를 시작

김치국밥
 1. 멸치와 된장을 약간 넣어 육수를 끓이고
 2. 김치를 송송 썰어 넣어 끓이고
 3. 끓다가 다 익은것 같으면 파를 넣는다.
 4. 뚝배기에 밥을 담고 김치국을 넣은 다음 다시 끓이다가
 5. 국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고 불을 끈다

구운 파프리카와 버섯샐러드
 1. 올리브유를 팬에 살짝 두르고
 2. 저민 마늘을 구워주다가 파프리카를 넣고
 3. 두개가 대충 익어갈때쯤엔 버섯을 넣고 쉐킷 쉐킷 구워준다
 4. 소금을 뿌려줘도 좋고 바질을 뿌려주면 더 좋고

플러스 지난번에 먹다남은 명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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